STAR/♪류화영
화영 (43)
starchase
2013. 5. 9. 11:09
(Deal)
추억 한 조각 떼어내 바꿔 버틴
오늘 하루도
점점 옅어져간다
먼 길 나 홀로
점점 멀어져간다
이렇게 잠들지 못하는 아픔
살아낸 만큼
하루하루 줄어만 가는데
늦은 밤 토해내는 한숨
그 무게만도 못한
지난 날 후회는
왜 이리도 짙어만 가나
이젠 더 바꿔줄 것도 없는데
이제야 어렴풋 알게 되었네
단 한 번의 사랑
단 하나의 운명
끝내 내 모둘 내줘도
토해낼 수 없는 너란 걸
지워낼 수 없는 흉턴 걸
구름 검붉은 하늘아래
더 까맣게 기울어가는
이제야 난 알게 되었네
하얀 그림자 껴안고
그 무거웠던 한숨 내려놓으며
그제야 난 알게 되었네
단 한 번의 인연
단 하나의 그대
난 다 타버리고 식어가다
추억에 옮겨 붙은
불꽃 그뿐이었음을
난 다 타버리고 얼어가다
행복에 번져 붙은
착각 그뿐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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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아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