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Movie
지미스 홀
starchase
2014. 12. 3. 15:21
하여튼 종교란...
여하튼 이념이란...
나약함에서 오는 것
행여 악이 세상에 존재 한다면
바로 그 나약함에서 오는 것
아일랜드
우리와 너무 닮은 그곳
개쪽바리들이 넘쳐나는 그곳
개씹독들이 넘쳐나는 그곳
나약함이 넘쳐나는 그곳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면
인간은
공허 속에 헤매다 미쳐가겠지
따지자면 그게 바로 `공산`에 대한
우리들 염려가 아닌가?
오호 그렇다면
마르크스는 일찍이 도래한 메시아로군
넘치는 축복과 사랑의 강물에 잠겨
하루를 열고 닫는다라...
거기 잔잔한 물결에
역동하는 살아있음이 과연 있을까?
도마엔 그 한마리 양이 되라고 하는데
마침내 거슬러 올라 `진리`가 되라고 하는데
오로지 증오로 가득차
울타리 안으로 잡아 가두기 바쁜 놈들
`자연`스러운 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는 놈들
지금 거기도 많고
지금 여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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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얼마나 거추장스러운가
종래
이런들 좋고
저런들 좋다는데
저 얼마나 개고루비루한가
종래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다는데
네가 그어놓은
네가 정해놓은
그래 결국
그게 무어라고
너 미친놈처럼
너 미친년처럼
빛을 내며 개지랄인가
성을 내며 개시발인가
스스로 그러한 것들을 막아서서
스스로 그러할 것들을 막고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