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Movie
The Great Wall
starchase
2017. 3. 17. 12:03
The Great Wall이라 쓰고
The Great shit이라 읽는다.
멧 데이먼의 낚시 중국판 디워
만리장성으로 막아낸 게 역사적으로 뭔가 있기는 할까?
중국역사를 따져볼 만 하다는 생각이든다.
100년도 못 가서 망한 나라가 몇 개인가?
또 그걸 `나라`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
역사란 게 미천한 양넘들 시각에서 보자면
뽕을 사발로 들이킬 법한 짱꼴스케일
그마저 부러워 코믹북에서나 만들고 찾는 영웅 그리고 신화
그 두 놈들이 만나서 만들어낸 거대한 똥덩어리가 바로 The Great Wall
국뽕을 정책으로 삼아 한창 자국민에게
민족성을 일깨우려는 짱꼴들의 눈물나는 노력에
양넘들의 돈독이 조화를 부려 탄생한 희대의 역작
대륙의 중화란 게 이 영화 하나로 모두 설명이 된다.
좋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좋도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그래도 저 놈들이야 지들 좋으라고 저리 염치 없지만
우린 있는 것도 없다고 하고
옳은 것도 틀리다고 하니
어느 쪽이 더 병s인 것인가
그래도 시간은 ...
이런 세대가 지나고 나면 좀 덜 병s스러울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