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er/쓰레기통
김종필
starchase
2018. 7. 1. 22:09
무항산의 똥꼬에 무슨 도덕이 꽃을 피울 수 있을까
먼저 주머니 개털을 만들어 놓고는
거기 무슨 염치가 생겨나길 바라는가
굶주림에 저 담장을 넘는 자 누가 욕할 수 있는가
위정자들의 무지로 무항심의 민초를 뿌려놓고
이제 그 싹이 피어난다고 짓밟아 버리기만 하는 꼴은
무능이요 망민이다.
노인 jp는 뒤에 오는 망민은 몰랐나보다.
보이지 않는 그물을 던져 국민에게 그물질을 하는 그것 말이다.
지들로 인해 `무항산`하여, 무항심이 된 국민의 마빡에
인두질을 했던 걸 잊었나보다.
그게 그런줄 알고 향내에 취해 포근히 한평생 제법 잘 살았노라고
그렇게 믿으며, 사대봉사 따스한 잿밥에 배부를 사후도 참으로 같잖다.
그런 늙음에게 훈장까지 준다니..
후대 누가 그의 삶을 본받지 않으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