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9일 서울신문 중소기업 " 중.석식 제공에 연봉 2400만원도 입사 안해" 라는

제목의 기사다. (내용 링크 참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81&aid=0002838955


석식 제공 연봉 2400

월 200만원에 석식 제공이라면 8시 출근이라 치고 

저녁 먹을 때까지 몇 시간을 회사에 붙잡아 둔다는 거지?


일당으로 치면 한 달을 30일로 계산했을 때 

하루 저렇게 일하고 7만원이 안 된다는 얘긴데 

왜 입사를 안 하는지 본인들 자식들 생각을 해보면 답이 바로 나오지 않을까?


자기 자식이 있어 저런 회사에 취업한다고 하면 

오냐 잘했다. 할 것인가?

`에휴 ㅅㅂㄹ 비싼 돈 꼬라박아 공부시켰더니 ...`

할 것인가?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작자들이 회사를 운영한다는 자체가 

문제 같은데. 저렇게 받고 일한다고 치더라도

그냥 자고 일어나면 반복이란 게 숨막힌 거 아닌가?

퇴근하면 자기 바쁘고 눈 뜨면 또 출근하기 바쁜 게 

그럼 평생을 그렇게 살다 듸지란 건가?


군대 전역 하고 대학 졸업 후에 보통 24-25세

저런 곳을 첫직장으로 잡고 5-10년 일했다고 치자

퇴근 후 자빠자기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당연 자기개발할 시간이 없을 테고

나이 서른 넘어 더 좋은 곳에 취직하고 싶어도 할 수가 있나?

인생 그냥 허송세월 보낸 그뿐인데.


노예를 뽑는 건가?

중소기업이라 해봤자 대부분 대기업 납품업체일 텐데

대기업에 삥뜯기는 거 호구들 모아 본전 뽑을 생각인가?

아무리 더하기 빼길 해봐도 

알바하는 게 더 남는 장사니 알바를 하는 거지

요즘 애들이 못 먹고 못 배운 자기들 세대와 같다고 생각하는 건가?


월급이 적더라도 3-4교대 하는 곳이 차라리 낫지

석식 먹일 돈으로 연봉을 올려줘봐라 그런 데 사람이 가긋냐


고딩 취업 나간 곳이 생각나네 

막교대를 하던 곳인데 ㅅㅂ 

사람 아주 죽이드만 쉬는 날도 없고 

퇴근해 들어오면 자빠자기 바빴던 

그래도 석 달은 채워야지 하고 버텼는데 

그 쪼꼼한 회사에 뭔 지들끼리 짱똘굴려가며 편가르고 

딱 그거 같더라 노예 샛히들 첨에는 좀 뻐팅겨보다가 

익숙해지면 지들 발목에 쇠고랑 반딱반딱 광이 얼마나

더 나는지 서로 자랑질 하게 된다더니 그거랑 다를 게 없더라.


쓰다보니 화나네 

아니 ㅅㅂ 

 도대체 몇 시까지 회사에 있으라고 석식까지 처먹이는 거지?

하루 3-4시간 일 하고 평균 3만원을 받고 

논네 되면 나라서 주는 돈 받을 때까지 일하며 살다가 

그거나 받고 놀다 뒈지자 하는 애들이 똑똑한 거 같은데.


물려줄 거라곤 가난뿐인데 뭔 애를 싸지르고 

굳이 결혼이란 걸 해서 가뜩 없는 판에 집은 또 언제사고 

저런 곳에서 평생 애샛들 똥 닦아 주다가

뻔히 지들도 자라 노예로 살다보면 나처럼 효도는 커녕

집구석에 손이나 안 벌리면 다행인 인생을 사느니 

혼자 그냥 남는 시간에 지하고 싶은 거 하고 

다 늙어 주는 푼돈으로 겨우겨우 살고 말지.

이런 생각 하는 애들 욕할 게 아니라고 본다  


연봉 3-4천을 줘봐라 

바짝 몇 년 벌고 때려칠라고 그러지 

여가시간 좋도 없는 그런데 애샛싸지르지 않는 한 

꾹 참고 평생 살 놈들이 얼마나 되긋냐.

좀 덜 받더라도 남는 시간 널널한 곳을 가도 가지


아니 남경필은 저런 걸 굳이 회의까지 해야

문제점을 아는 건가?

얼마 전 마트인지 편의점인지 알바 코스프레 하던데 

그때 하면서 사진찍기 바빴나? 알바생 한테 물어만 봐도 대번 알 것을 ..

아 그리고 탈당 했으니 

이재명 한테 딴지 건 그거나 취하하지 

좀 착하게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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