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정의 안희정



일제강점 이후 반민쪽발에 대한 제대로 된 처단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엔 한 국가가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형태의 병폐가 나타나고 있다.

대연정이란 바로 그간 똥오물에 기생해 일신의 안위만을 쫓던 반민쪽발을

그대로 끌어안고 가겠다는 짓거리와 다를 게 하나 없다.


천작을 부지런히 갈고 닦다 보면

인작이란 저절로 그 사람에게 따른다고 했다.

하지만 요즘 병s들은 

인작을 얻기 위해 천작을 닦는 척하다

그 놀음에 요행히 인작을 얻고 나면 

천작을 버리며 굳어가다 끝내 정과 신이 피폐해져 

얻었던 인작마저 잃고 만다.


여태 그는 천작을 닦는 쑈를 해왔던 것인가?

아니라면, 아닌 새벽 웬 귀신씨나락 까먹을 대연정?


난 이 사람의 `대연정` 발언을 보고 이승만이 떠올랐다.

반민쪽발을 처단은 커녕 그대로 정부요직 곳곳에 살포해 

독재의 밑거름으로 써먹었던 그 노망이 떠오른다.

안희정 그대도 그런 로망을 품은 것인가?


김대중과 노무현을 보라.

저들의 유일한 실패는 바로 

저것들도 `사람이겠거니` 한 그 뿐이다.

그 덕분에 지금의 꼬라지를 보라

그럼에도 느끼는 게 없다면 그 감투는 그대의 것이 아니리라.


그대 같은 작자로 인해 우린 또 얼마나 많은 촛불을 들어야하는 것인가.


참으로 답답하다.

몇 표 구걸을 위해 몇 해 머리를 짜내 나온 게 고작

그건 곧 시대의 요청을 모르는 무지에서

그건 곧 국민들 마음을 읽지 못한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

그렇지 않고서야 그 뜬금포는 무어로 설명할 것인가?


바른 게 바르게 쓰이지 않고

바른 게 바르게 흐르지 않았기 때문에 

곪고 곪아 썩어터진 것인데

거기 무슨 경제가 있고 일자리가 있단 말인가

그런 말 하는 놈들의 주둥이를 그 주둥이를 ..


똑바로 제발 똑바로 보란 말이다.

그 잘난 인작마저 날아가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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