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31219144814500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개놈이 번다.
죽쒀 개준다. 뭐 그런?
제작에서 배급까지 빡씨긋지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동네엔 문화회관 여성회관 마을회관 등
번듯하게 지어놓고 그냥 놀고 있는 곳이 존내많다.
가뭄에 콩나듯 길가에 붙은 홍보물이나 집으로 오는 전단지에
진짜 가끔 `십자수. 유명강사초청간담회...` 이런 걸 하긴 하는데
대부분 그냥 존나 번듯하게 지어놓고 놀리고 있다.
현재 독과점으로 삥뜯기는 거 감안하여 적당한 가격에
상영을 하고 수익금의 얼마를 대관료식으로 내놓으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테고 점점 관련시설에 대한 투자도
시.동사무소에서 해주게 되겠지..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영화인들이 이제 합심할 때가 왔다.
시.동에 전화해서 영화 좀 걸겠다고 해보면 어떨까?
모르긴 해도 아마 쌍수를 들고 환영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파리만 날리는 거 ...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활성화 되면
부대시설도 조그맣게 운영하고 그렇게 되지않을까?
첨에야 ... 어수선할 테지만 조금씩 자릴 잡아가다 보면
체계란 게 생길 것이고 말이지
그런 혼선이에 비하면 대기업 `독점` 횡포에 삥뜯기는 거 보단...
그리고 장기간 걸어둘 수도 있고 말이지
얼마나 다양화가 되겠냔 말이지 결국엔
저예산_독립영화도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대기업의 마수로부터
벗어나 독자적인 루트를 만들 수 있고 또 그러다보면 아쉬운 놈이
우물판다고 개늠들이 꺠갱할고 나올 수도 있고 해서 처우개선을 해나갈 수 있지않을까?
딱히 따로 수십억 홍보비로 날리지 않아도 좋고
일단 족같은 놈들한테 비굴하지 않아서 좋고
시.군마다 안착해 직원들도 고용하게 되면 백수.백조들도 좀 사라질 테고...
우리동네는 극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