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연평도)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어록

 

무기 수입중개업체인 유비엠텍 고문으로 재직한 것에 대한 답변

[ 국가에 또 한 번 헌신하는 마음으로... ]

*2010~2012.6까지 2년 총 2억원 가량의 급여를 받음*

유비엠텍 창업.소유주 모씨 율곡비리사건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음

 

율곡비리사건이란

군전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투기를 핵심으로 우리군의 낙후된

 장비를 현대화 하려고 했던 천문학적인 자금이(30조원) 들어간 거국적 사업

이때 비리에 연루 된 전 국방장관. 공.해군 참모총장. 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비서관

대기업 총수 등 수십여명 수백억에 달한 비리의 온상

 

이렇듯 온나라가 떠들썩했던 사건이었는데 .. 우리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님은

 2년 총 2억원의 급여를 받으면서 자신이 몸 담은 유비엠텍이 그런(?) 곳인 줄 모르셨다고 ..

단지, 자신은 무기중개인이 되어

국가에 또 한번 헌신하는 마음이었을 뿐이었다고

 

나는 청렴하다.

[부동산을 사고팔고 했지만 대부분 손실만 봤다.]

??

그래서 나는 청렴하다 <무슨 논리지?>

서울 반포 아파트 등 투기 목적으로 구입해 차익을 얻었다고

증거를 내밀자.. [투자였고, 딱 2개만 성공했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2번이 아니라 5번 이득을 봤다고] 고 추궁하자

[목동 지역은 500만원에 팔았지만 한 달 뒤!!!

1500만원까지 오른 것을 보고 가슴 아팠다.]

<ㅅㅂ .. 더 많은 차익을 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깝다능>

이런 걸 보면 이 위인의 멘탈 수준을 알 수 있습죠

 

위장전입 17건에 대한 지적

[많은 건 사실]

그러나 [진학 문제. 아파트 분양 등으로 서울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야할 상황도 ..]

이 양반아 그런 걸 위장전입이라고 하는 거야..

그걸 변명이라고 하고 있는 거?

 

헌역 시절 부대 위문금을 개인 통장으로 관리 (800만원 가량)

[군내 자살은 소수의 개인의 문제] 주옥 같은 김병관 님의 말씀

2005.8월 월간지 신동아 인터뷰 中

이런 생각을 가진 작자가 국방부장관이 된다면 .. 사병들이 무척 좋아하겠지요

 

천암함 폭침 이튿날 살짝 골프를 쳐주시고

연평도 포격 직후 일본으로 부부동반 온천 관광 마실도 다녀오시고

이런 수준의 안보관을 가진 양반이 국방부장관이 된다면

북괴놈들이 아주 좋아할 거 같네요.

요즘 같이 핵을 쏘니. 불바다를 만든다고 깽판치는 판국에

참 아름다운 박근혜님 다운 인선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스스로 염치란 게 있고 부끄러움이란 게 있다면

이런 제의가 들어오더라도 `사양`하는 미덕이란 게 있어야할 텐데

1948年 만 64세나 자시고 그런 건 없음

딱 지금 정부의 수준을 대변해주는 어디서 인물을 골라도 전부가 ..

 

솔직한 말로 저런 인간들 골라내기도 진짜 존나게 힘들 텐데 ㅋㅋ

내 주변에 저렇게 범법을 후안무치의 짓꺼릴 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지

뭐, 이런 인간들만 어디 모아둔 `시장`이 따로 있나 봄?

 

 

도덕적_해이

mb는 우리에게 그걸 선물 하고 가신 거 같음

덕분에 보통의 평범했던 국민들 가슴에 `화`를 심어주셨음

국민들은 저들의 작태를 보고 분노를 감추며 살아들 가고 있고

그 분노로 인해 사회는 날로 각박해져가고 있는 중임

언제고 어떤 불씨가 계기가 된다면 들불처럼 일어날 것임

 

제발 그 바람이 그 불길이 좋은 쪽으로 불고 타들어가기만을 .. 바랄뿐

 

거듭된 정의의 패배를 보며

 상처뿐인 명예의 추락을 보며

이제 누구하나 정의를 얘기하지 않는다

 

선조들이 그랬듯

국가의 환란이 닥쳐오더라도

총탄이 빗발치는 그곳으로 나서려하지 않는다

 

일제는 우리에게 共이라는 어울림을 앗아갔고

저들은 우리에게 정의를 빼앗아갔다

명예를 빼앗아갔다

 

해서 우리를 염치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천둥벌거숭이로 만들어 버렸다

 

법이란 테두리는 무너졌고

나란 울타리는 높아만 갔으며

나 외에 모두는 경쟁이라는

근사한 이름의 적이 되었을 뿐인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World > In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하계올림픽 전범국 일본 도쿄 유치 반대서명  (0) 2013.03.20
안철수에게 바란다  (0) 2013.03.12
정전협정 백지화?  (0) 2013.03.06
개그콘서트 40주년  (1) 2013.03.04
2013. 3. 4 대국민담화  (0) 2013.03.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