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부르는 게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맘을 건네는 게

춤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모르는 얘길

나도 알 수 없는 춤을 

내가 아닌 내가되어

부르고 있어

널 몰라도

날 알아주길 바라며

나도 어색한 몸짓을

나는 처음 듣는 얘길

너만 좋은 내가되어

춤추고 있어

난 싫어도

넌 빠져주길 바라며

아무렴 어때

불려지지 않는 이름보다는

그러면 어때

상처하나 없는 장미보다는

봄은 언제나 짧고

화단에 꽃들은

나하나 쯤 없어도 아름다운 걸

그래도 난 내 모든 걸 걸었어 

아무렴 어때

찾아오지 않는 발길보다는

그러면 어때

소문하나 없는 인생보다는 

꿈은 언제나 깨고

거리에 청춘들

나하나 쯤 아녀도 줄을 섰는 걸

그래서 난 내 모든 걸 걸었어

 


 

댓으로 흥한 덕분에 앞으로 4년동안

지금 내 눈이 즐겁냐?

...

 

우리모두 행복에 새로운 목표를 세우지 않는 한

슬픈

정말 이제라도 그러지 않는 한

그게 바로 내얘기가 될 수 있고

그게 바로 내가 될 수 있음을

이제라도 정말 우린 그 기준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생겼어

 

결국 부속품일 뿐이지 않겠어

녹슬면 .. 닳아버리면 갈아끼워질

그런 대물림 중에

어렵사리 사특한 종자 하나 태어나본들

뭐 어쩌겠어...

이미 걸러버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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