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당의 대선 패배에 대한 사과와 성찰의 뜻으로 시작 된 `회초리 투어`

, 측은지심을 동하게 하는 저런 어리석은 짓을 보고 있자니 `눙물이 나네`

 

단적으로 ``님들이 패배한 이유를 알려줄게요.

대선 때는 여린 백성에게 어여삐 보이려고 국해의원 세비삭감이니

국해의원 쪽수를 줄이겠다는 둥,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둥, .야 너나 할 거 없이

혈변을 싸대더니, 그래 대선이 끝나니 `님들아! 우리가 언제 그랬어요?` 하며

.야 사이좋게 거의 몰빵으로 국해의원 연금법을 초스피드로 통과 시키더구나?

그런 꼬라지 땜시 너들의 지금 뻘짓에 어떤 호응도 동정도 없는 거란다.

 

너님들이 어떤 족속인줄 이미 다 알만큼 당했기 때문이지.

너들이 왜 패했냐고? 그걸 아직도 모른다는 게 바로 너님들이 패한 이유가 아니겠니?

가만히 돌이켜보라고 광복이후부터 지금까지 너들은 주류였던 적이 없었지?

그러던 것이 지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연타석 홈런을 쳤을 때를 당시 너들이

이룩한 게 도대체 뭐니? 우는 소리 다 빼고 기존 수꼴들로 하여금 확실하게

머리통에 각인 시켜준 무어가 뭐니 도대체? 너흰 그 두 번의 기회를 날로 날려먹었어

그게 바로 패배의 원인이야.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해왔기 때문에

결국 죽도 밥도 못 만들어낸 거지. 그냥 정말 이게 전부야

 그렇게 궁금해 하는 패배의 원인이란 게.

 

정권을 잡았으면 말이야. 앞으로 걸어야할 방향을 잡고 길을 내야지. 순탄하게 가려면

길이 놓일 자리에 잡풀은 과감하게 뽑아내고 베어내고 잘라내고 태워내고 했어야지

무슨 관셈보살이라고 다 껴안고 성불시키겠다고 지 똥구녕에 똥도 못 닦는 것들이

두 번의 기회 장기적으로 집요하게 마치 그들처럼 말이야. 친일쪽발들만 잘 처리했더라도

국민들 그 수꼴 노인네들은 좋아라 했을 거야. 너흰 이미 늦었어. 다음에 운이 좋아

다시 정권을 붙잡는다 해도 뭘, 할 수 있겠어? 개 싸움판에 혼자 얌전한 척 고상 떨어서

얻는게 뭐지? 목줄기. 팔다리 피 칠을 질질하면서.

 

개새끼를 상대할 땐 말이야. 누군가는 개새끼가 되어서 같이 물어뜯어 줘야해

시끌시끌 개소리가 담장을 넘어야 그 개싸움에 관심 없던 사람들이 `뭐지?` 하고

고개를 돌리고 시선 한번을 더 주게 되는 거야. 그런 후 `왜?`란 물음표가 사람들

마음속에 하나씩 생겨나게 되는 것이고, 그때야 비로써 문제를 풀어보려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거지. 그런데 너님들은 그걸 못했다는 거야. 마치 뭐랄까?

맞아, 노예로써 산 시간이 오래다 보니 어느 날 운 좋게 주인이 되었고, 주인 된 삶을

살아야하는데 노예근성이 피골에 사무쳐 도대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꼬라지였던거지

그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쳤어 개새끼들에게 물어 뜯기는데 급급해서 말이야.

거기까진 그래도 이해할 수 있지만. 그 후로도 너흰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지.

그건 용서가 안 되는 거야. 삼 세 번은 여간 병신이 아니면

같은 똥구덩이에 또 빠지진 않으니까 말이지.

 

안철수를 영입하려고 한 그날부터 너흰 이미 진거야.

안철수는 순수하게 이 시대 대한인들의 요청이자 바램이었어.

그런데 너흰 꼭 너희여야만 한다고 땡깡을 부렸고 덕분에 패배를 한 거지

시대의 요청을 너희가 뭐라고 거스를 수 있다는 거지?

 

그리고 너들의 `사람이...` 전혀 참신하지 않아. 대부분 한국인들은 사람이 되었거든

너희만 아직 덜 사람일 뿐이지. 반면에 안철수는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너무도 정확하게 알고 있잖아. 반부패. 정의를 얘기하잖아? 솔직히 잘 생각해보라고

너희가 되먹지도 않을 `사람이...` 대신에 반부패와 정의를 씨부렸더람 어쩌면

승기가 있었을 거라고 확신해. 가카가 얼마나 아름다운 발판을 닦아놓으셨니?

그리고 거기 새누리가 또 얼마나 멋진 꽃 장식을 수놓아 주었냔 말이야.

그것만 일 곧바로 국민에게 깨우쳐주기만 했더라도 그냥 승리는 굴러들어오는 거였는데

무슨 거기에 철지난 `사람이...` 사람이냐?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건 네거티브? 네거티브 수작에 왜 말려들었지?

너들은 그냥 진실만 얘기할 뿐인데. 물론 저놈들 입장에서야 그게 네거티브겠지

근데 너들 입장에선 그게 사실이고 있었던 일이고 진실이잖아? 근데 왜 선동질에

휘둘려 씹선비처럼 놀아났지? 그래서 너흰 패한 거야.

 

국민들 눈으로 보면, 너희도 바로 개혁의 대상일 뿐인, 구닥다리들인데

안철수를 데려오겠다고 옆차기를 할 때부터 게임은 끝이 난 거고. 단일화를

문재인으로 했을 때, 이미 대선판은 시시해진 거야. 그 나물에 그 밥이 돼버렸거든

굳이 솥뚜껑을 열 필요조차 없이 말이지.

 

그리고 여전히 너흰 끌려가고 있지. `패배를 인정하는, 승복하는...`

이딴 개소리는 말이야 사실, 꼬롬한 승자들이 하는 병신소리일 뿐이야.

패배를 왜 인정하고 승복해야해? 인정 안 하고 또 덤벼들면 어디 덧나나?

그야말로 존나게 물고 늘어져야지 개 쌈인데, 그래야 담에 만나더라도

`어휴, 저 새낀 개새끼니까` 하고 상대가 고개라도 절레절레 흔들지.

그건 다 쪽발들이나 하는 짓이야. 왜 패배를 인정하고 할복이라도 하지 그러냐?

 

수개표 하자고 수십만의 서명이 이어지고 있는데, 무슨 선비질이니?

까보고 아니면 그만, 걸리면 장난, 그래서 뭐 어쩌라고? 꼬우면 배째라고?

왜 그놈들처럼 그렇게 못하냐? 흐지부지 맹탕이니 비실비실해 보이기만 하잖아?

언젠가 KBS 캠페인이었나 모르겠지만 그런 얘길 주구장창 씨부린 적이 있었지.

패배를 인정하고 어쩌고... 드림팀에 이창명이 만날 하는 소리였어.

설마 너들 거기 세뇌당한거야?

 

패배를 인정해야 꼭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야. 아사다 마오를 보라고

사무라이 시대가 가고 할복하기 싫어진 것들이 만들어낸 똥싸는 소리 `분하다`

분하다고 하잖아. 패배를 인정한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내가 이긴 것도 아닌

그런 야릇한 말. 분한 건 누구 책임이지?

너들은 패배를 인정한다고 하지만 우린 전혀 그렇지 않거든

너흰 종결을 얘기하지만, 우린 시작을 얘기하는 중일 뿐이야.

그래서 지금 너희 그 짓이 눈에 안 찰 뿐인 거고. 가소로울 뿐이란 거야.

의지가 남았는데 믿었던 것들이 앞서 꼬랑지 말고 내빼는 꼬락서니라

힘은 좀 빠지지만 너들은 언제나 그런 것들이었으니. 연금법 통과시키려고

지랄하는 것만 봐도 뻔할 ``자 아니겠니. 역시나는 언제나 역시나일뿐이지.

 

똑똑히 알아둬. 용서란 건 말이야. 상대를 처참하게 발라버린 후에 하는 거야

이해란 건 말이야. 니가 그 놈보다 월등했을 때, 니가 하는 게 아니라

바로 그 놈이 너를 보며 하는 거야.

마찬가지로 화해란 건 말이야. 이긴 니눔이 청하는 게 아니라 

패배한 그놈이 니눔에게 손내미는 거야. 살려달라고  

 

너들은 우릴 도무지 대의하지 못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저 너희 뱃속만 대의할 뿐인 것들이야. 너희에게 살길을 열어줄 방법은 있어.

그런데 너흰 그걸 못할 거야. 내려놓기 싫거든

지금 가진 걸 그리고 앞으로 가져야할 것들을.

 

정말 궁금하면 내가 알려줄 수 있어

너희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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