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줄 한번 당겨볼래
이 몸짓이 맘에 드니
그 줄 한번 놓아볼래
갖고 싶던 이름이 되어줄게
아니야 그 줄은
동전을 더 넣어야해
오 마이 달링 어떡하지
음악은 아직 멀었는데
태엽은 점점 풀려가고
오 마이 허니 어떡하지
순진하다고 더 주는
보너스란 없는 기계인데
그 장난감이 맘에 들면
마미한테 가서
머니를 더 가져오렴
그리고 잊지 마
그 오빠에겐 비밀이야
어머나 화났나봐
없던 기백이 생겼나봐
손에든 그걸로 뭐하려고
성난 네 아비를
꼭 닮았구나
오 마이 베이비
죽은 존심이 꿈틀하니
눈에 뛴 그걸로 어쩌려고
오 마이 썬
뱉어낸 나를 밟고 올라서서
멋들어지게 포효하니
세상전부 네 것 같지
그 줄 한번 당겨볼래
누가 누가 딸려올지
그 줄 한번 놓아볼래
누가 누가 꼬리말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인사하렴 나의 손자야
실은 내가 네 할미란다
'Dreamer > 쓰레기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구청 박정희 기념공원 (2) | 2013.06.13 |
---|---|
라디오스타 332회 (0) | 2013.06.13 |
TURKEY you are not alone (0) | 2013.06.02 |
구가의 서 (0) | 2013.05.31 |
Hammurabi & Leessang (0) | 201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