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며 삽질하는            욕먹으며 뺑이치는  

너희 일당은 얼마니            너희 연봉은 얼마니

같은 군복 땀이라고            같이 먹는 짬이라고

아무렴 너와 같겠니            아무렴 너와 같겠니

내 몸짓은 ~            내 몸값은 ~

내 손짓은 ~            내 미래는 ~

이 무대에 발광하는            내 손짓에 환호하는

저 소리가 들리니            저 소리가 들리니

이제 알았으면 닥쳐            이제 알았으면 닥쳐

짬밥타령 그만 하고 닥쳐            군기타령 그만 하고 닥쳐

 원스타 투스타 아빠를 가진            원스타 투스타 남편을 가진

 못생긴 빠순희들 언제 또            축 처진 누나님들 언제 또

   오빠 손을 잡아보겠니            스타 엉덩일 만져보겠어

떨지말고 이리와 실컷 쓰다듬고            빼지말고 어서와 실컷 만져보고

잊지말고 아빠에게            잊지말고 남편에게

우리오빠 힘들다고            우리스타 여위었다

휴가 좀 팍팍            휴가 좀 팍팍

아빠 미워요            여보 미워요

아빠 사랑해요            여보 사랑해요

 지랄 좀 떨어줄래            향수 좀 뿌려보셈 

혹시 또 아니            혹시 또 알아

이 오빠가 휴가 나가            이 몸뚱이 휴가 나가

만나자고 전화할지            누님에게 연락할지

귀신잡는 해병

천리행군 땅개

전혀 부럽지 않은

나는 딴따라 솔져

나는 베레모의 용사

토크쇼 조명아래

 기레기 기사 속에

나는 지구를 지킨 용사

나는 대한의 진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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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스럽네 ... 음주가무 거기에 떡까지 서비스로

복무기간 보다 휴가.외출이 더 많은 걸로 부족하여 저런 서비스까지 ...

 

옛날 생각이 나네 전역 직전까지 부대에 PX가 없어서

어쩌다 지들 꼴리는대로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듯 오던

황금마차 거기 거지처럼 들러붙어

`여기요.. 여기 초코파이 하나요` 하면서 소리쳤던 그때가

 

조또 없는 집 자식들은 몇 배나 더 삽질에 조뺑이를 치며

일병정기휴가도 상병 달 때나 나오고 받은 포상휴가증도 다 못 쓰고 전역했는데

저 씨발놈들은 뭐라고 ... 니미 씨발이네

연예사병 패지하라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군가산점 가지고

아둥바둥 질알하는 분들 불쌍. 구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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