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호주훃

 

어젠 진짜 ... 웃음과 감동과 눈물이 골고루

ㅅㅂ ... 1년치 웃을 거 어제 다 웃은 거 같아. 눈물 질질~흘리면서

예능神 접신의 경지였어 샘훃 ㅋㅋㅋ

그리고 제국의아이?에 그뇨석도 은근 맘에들고

훃 밧줄은 똥배로 건너는 거얌. 힘내라고 응원할게!!

 

 

할 때 와 .. 시발~눈물 흘리면서 웃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밧줄에 접신하는 순간, 공기흡입이 내 웃음을 못 따라와서

허파가 쪼그라들 거 같이 여튼 그런 복통 속에 웃었다

예전 꽃다발 볼 때 빵민아가 포미닛춤 따라한다면서 당당히 나와

파닥파닥 고등어같이 춤출 때 그거 본 이후로

정말 몇 년만에 진짜 미친듯 존나리 웃어 보곤 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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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자훃들은 이거 보면서 군대 조내 빡시네 하겠지만

사실 TV서 보여주는 건 실제 군대에 한 1/10 정도 강도라고 보면 된다.

유격은 보통 갈 때 30km 걸어서 가고

올 때 30-60km 걸어서 복귀하지. 저렇게 버스로 이동하는 건 읎어

그리고 유격에서 젤로 좋을 때가 저렇게 장애물 탈 때야.

보통은 저런 거 구경도 못 하고 대부분 온몸비틀기나 쪼그려뛰기만 하다가 

구간이동 하거든. 걍 신나게 구르다가 다음 교장으로

또 신나게 구르면서 가는 거지.

저렇게 서서 자기 순서를 마냥 기다리게 하지도 않아

그냥 하늘이 노오오래질 때까지 굴러 막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온몸비틀기는 요령이라도 부려서

눈치껏 누워서 편할 수 있지만 쪼그려뛰기는 진짜 ㅠㅠ

그리고 보통 마지막 반복구호는 요령이 생기면

마지막 전 구호를 길게 빼지 10회가 끝이면 9회 때 `아~~~호옵` 하고 

그럼 진정 멍청한놈이 없는 한 무사히 넘어가고 그리고 반복구호가 나오면 

무조건 `따블`이야 그래서 마지막구호 뱉은놈은 죽일놈이 되고

유격 저렇게 받고 나면 몸이 평소 때보다 두 배는 좋아지지 진짜 느낄 수 있어 ...

 

진짜사나이란 예능이 오래갔으면 좋겠어

젭알 pd양반은 어쭙잖게 케릭터 구축하려고 안 했으면 해

매사 긍정적인놈. 불평불만인놈. 뭐든 잘하는 놈. 뭐든 병삼스러운놈

뭐든 빤질거리는 놈. 뭐든 이빨로 까는 놈 등... 슬슬 케릭터를 만들려고 하는 거 같은데

그냥 가만 냅뒀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 그런 `류`는 이제 넘쳐나거든 어느 채널을 틀어도

그냥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뺑이치며 이겨나가거나 실패하거나

거기서 오는 자연스러움이 더 재미날 거 같단 말이야.

케릭터 만드는 순간 `조또`아닌 예능이 돼버릴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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