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별은 반짝일 뿐이다

거기 사람들은

수많은 사연나무를 심고

유별난 의미를 가진

열매가 달리길 좋아한다

칠흑의 밤

난 그저 저 별을 보며

내 길을 걸어간다

걷는 이 길이

바른지를 보고

이 길에 만나는 인연에

사연을 들을 뿐

저 별을 두고

그 빛깔에 취하지도

그 반짝임에

눈멀지도 않은 채

내 길을 가며

의미를 걸음마다 심는다

그렇게 자란 나무는

분명 누군가에

별이 될 테니

그저 저 별을 보며

내 길이 바른지만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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