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seoul/newsview?newsid=20131017023301589

 

근데 경북도관계자분들 ~ 아시겠지만 애국은 강요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당신들이 바르고 옳다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거기 감화되어

`변화`를 해나가는 중에 생겨나는 우러나는 것이지요.

`그렇다는` 것은 기성세대들의 작태가 고작이었기에 이런 웃픈일이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껏 독립투사 후손들의 처우개선은 나 몰라라 해오면서

친일쪽발들은 큰소리치며 사는 나라꼴을 먼저 만들어놓고는

거기 무슨 애국이 피어나길 바라고 있는지

그러곤 거기 무슨 우는 소리를 하고 있는지...

 

조국과 민족을 헌신짝처럼 팽개친 친일파들과 간세들이 득실거리는 지금

무슨 염치로 애국이란 `짐`을 저들에게 떠안기려고 하는 겁니까?

총탄이 빗발치는 그곳으로 뛰어들라고 하는 겁니까?

그러지 않았던 놈들이 더 잘사는 ``을 만들어놓고 ..


삼삼육호

 

동쪽하늘 끝에            동쪽하늘아래

  하필이면            왠지 모를

 파도 높은 그곳에            바람만 찬 그곳에

 주워 담지 못한 보석하나            거둬 품지 못한 눈물하나

  아침을 열고 온밤을 지키네            이 밤도 떨고 얼면서 잠드네

  바람만 찾는 그곳에            새들만 찾는 이곳에

  오늘도 노을만            오늘도 태양만

   소리없이 가라앉고            물결 위에 출렁이고

 하루는 구름 되어 스쳐가            시간만 적막 속에 밀려가

   너울파도 실어 보낸            이 바람에 묻어 보낸

   내 소식 너 듣는다면            내 얘기 널 적시거든

   태양 찬란히 떠오는            태양 뜨겁게 떠오는

   여기 한번 바라봐줄래            여기 한번 바라봐줄래

   눈물 먹고 자란            외면 속에 피운

   너를 닮은 듯            너를 닮은 듯

  슬픈 바위하나            타는 꽃잎하나

   이젠 여길 바라보라며            제발 나를 바라보라며

   외면으로 뿌연 물안개 속에            눈물인지 모를 출렁임 속에

겹겹이 난 가려있다고            점점 더 잊혀간다고

   이젠 나를 찾아달라고            제발 나를 불러달라고

   왜곡 속에 흐린 시간을 뚫고            왜곡 속에 비친 진실을 깨고

    굳세게 버티고 서있는            꿋꿋이 지키고 서 있는

    여기 나를 찾아주길            여기 나를 만나주길

 여길 한번 바라봐줄래

태양 어둠 걷고 환한

내 이름 한번 소리쳐줄래

너라면 돌아섰을 여기

어쩌면 기억 못할 여기

아직도 나는 기다리고 있으니 


어쩌면 써니힐이라면 응해줄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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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

 

또 무슨 말을 하려고

한숨부터 뱉는데

또 뭐가 맘에 안들어

인상부터 쓰는데

이 미소가 내 옷차림이

그날 밤엔 꿈에 그린 스타일이라며

오늘 날엔 내 모든 게 스트레스라고

입지마라 하지마라 가지마라

웃기지도 않은 시사상식을

듣도 보도 못한 삼강오륜을

옷은 그게 뭐니

화장은 또 왜 그러니

이런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맨 이상형

여기저기 불러내

친구들 앞에 뿌듯하더니

웃지마라 받지마라 묻지마라

울리지도 못할 인생극장을

와닿지도 않을 개똥철학을

변기 커버 올리는 거기까지가

네게 바라는 고작인데

성인군자 훈장쌤이

마른하늘 왠 날벼락이

나도 알아볼 수 없는 나를 만들고

어떻게 널 사랑하란 거니

지금 내 모습은 내가 아닌데

이런 요조숙녈 만나려거든

타임머신이나 만들 일이지 

말끝마다

마라 마라 하지마라

손짓마다

안돼 안돼 너는 안돼

그래 이제 나도 너는 xx

그날 밤 널 믿고 곁을 준 

있는 그대로의 날

감싸안아줄 것 같던 용감함  

이제 보니 내 껍데기만

쓰다듬어준 똑같은 천박함

한 번 더 속았다고 생각할게

조금 더 자랐다고 지워줄게

내 이름과 같은 내 모습에

내 마음과 같은 내 얼굴에

욕심아닌 이해를 덧칠해줄

용감한 진짜 남자를 원해

이제 너 같은 쫄보에 지쳤거든

이제 너 같은 울보는 지겹거든

 


딴지라됴 덕분에

요즘 괜히 써니힐이 좋다

야들은 뭔가 다르거든 똑같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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