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본 적도 없는 것들이

떠나갈 때

알 수 없어야할 아픔이

느껴질 때

 

나를 본다

버릇처럼 외면한다

 

너무 잘 알기에

사실 전부 다 알기에

 

떠나본 적도 없는 것들이

흩어질 때

느껴져야만 할 무엇이

비었을 때

 

나를 본다

익숙한 듯 눈감는다

 

정말 잘 알기에

이미 모두 다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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