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4日

국정원,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결정

 

사람들에게 묻는다. " 당신은 좀 유치한 거 같소? "

이렇게 말하면 대게 사람들은 화를 낼 것이다.

꽤 친한 사이라도 `유치`하단 말을 들으면 기분은 좋지 않으니까.

 

 

국정원의 저와 같은 행태를 본 후에 다시 사람들에게 묻는다.

" 그래, 어떠시오. 무얼 느끼냔 말이외다."

" 뭔가 좀 유치하지 않소? "

"전혀요"

"그럼 당신은 적합한 호구로군요."

" 아니, 왜 화를 내야할 때 안 내고 그 말에 발끈하는 거요? "

"..."

" 역시 당신은 호구가 맞소 "

 

저런 분들은 대게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에 제법 번듯한 가정을 이루고

대외적으로 멀쩡히 사는 자들일 텐데 하는 짓을 보면 유치해서 도무지 

눈 뜨고는 못 봐줄 지경이다.

 

요즘 초딩들을 보라

그들의 다툼에 그 치열한 `논리` 보다 질이 떨어지는

자칭 나라의 어른들이 하는 꼬라지를 보라

눈물이 앞을 가린다.

 

분명 나는 적어도 저들보다 덜 유치한 거 같은데 어째서 저런 자들이

내 밥줄을 쥐고 내 생활을 불렸다 쪼렸다를 하게 된 것이지?

같이 유치하지 못한 게 무능이라면, 죄라면

더 늙기 전에 이제라도 같이 유치하게 놀아줘야 하나?

 

 

차라리 허물이 없을 때, 대선개입 정황 따위가 없을 때

은폐. 조작 의혹이 없을 때 그랬더라면 ...

 

너는 유치하다 물으면

아니라고

너도 유치한가 물으면

아니라고

그럼 너는 유치한가 물으면

나는 아니라고 하면서

도대체 어떤 놈이 유치하기에

나라꼬라지가 이토록 유치하게 돌아가는 거지?

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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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라이트가 역사를 개조하려는 이유와

잡긋들이 저러는 이유는 뭘까?

저리도 시끌벅쩍한 이유는 뭘까?

 

그건 이제 시간이 급하기 때문이다.

그 시대 노인네들이 북망산 `9부능선` 을 밟은 덕이다.

그 덕분에 벌레들이 사방으로 튀어나와 각자 보양할 자리를 얻기 위해

지금 이렇게나 세상이 아름다운 것이다.

 

노인들 똥꼬나 빨며 편안하게 생을 살아가던 벌레들이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앞날을 걱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드디어

아마 근혜란 카드 외에 다른 카드가 한장 더 있었더라면

적어도 덜 했을 것인데, 이제 저들이 내놓을 `히든`은 없다.

다음이 없는 것이다. 다음은 분명 누구와 누구의 쌈이다.

그걸 저들은 알고 있다.

 

그렇다면 저들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두 가지 뿐이다.

잽싸게 판을 걷고 줄행랑을 놓거나. 지금처럼 저런 뻘짓을 열심히하는 외엔 없다.

사실 하나 더 있지만 저들에겐 기대하기 어렵다.

바르지 않던 것들을 바르게 하며 반성을 해야하는데

솔직히 저들은 그런 걸 태어나서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배우질 못했다. 그래서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용서를 구해 사는 인생들이 아닌 것이다.

 

망령들과 세대교체를 하는 과도기 적.아의 구별을 못해

자폭하는 놈이 앞으로 꾸준히 나올 것이다. 저들 중에 분명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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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여전히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독해지려면 더 독해야 그게 그런 줄 모르고

착해지려면 더 착해야 그게 그런 줄 모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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