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628223206686

정문헌. 김무성. 서상기

 

무릇, 백성은 약해 보이지만 힘으로써 겁줄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어 보이지만 어떤 지혜로도 속일 수 없다.

그들의 마음을 얻으면 그들은 따를 것이고

그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떠난다.

거기엔 호발의 틈이라곤 없을 만큼 명확하다.

그들의 마음은 사사로운 뜻을 가지고 구차하게 구걸하여 얻을 수 없고

도를 어겨가며 명예를 구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은 오로지 그대의 仁뿐이다.

인이라 함은 `차마 사람으로 어찌하지 못하는 측은지심한 바로 그 마음이다.` 

사람으로써 바로, 그 사람으로 말이다.

 

구차하게 선거철 반짝 구걸로 명예를 구하는 너님들은 말이지

그 잘난 머리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국민의 마음은 이미 떠났으니

너, 족함을 이제 알고 그만 좀 꺼져xx들아!!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nll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거짓으로 거짓을 덮으려다 ...

 

너희 행실을 보면, 평소 국민 알기를 얼마나

하찮은 `호구`로 알고 국의원 생활을 해왔을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거 같다.

낫 놓고 `ㄱ`자도 모르던 시절의 못 배운 국민들로 알고 있었겠지

그러지 않고서야 그런 뻔뻔하고 염치없는 짓, 감히 하지는 못 했을 테니

 

너흰 역사의 이름 석 자 남김, 그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정말 모르고

그저 `한 입` 쾌락만을 위해 살다가 가는 자들같다.

너의 이름 석 자는 역사에 남을 것이고 너의 자손들은 대를 이어 

너의 그 못난 이름 석 자를 등짝에 올려놓고 살아갈 텐데 말이다.

 

아니라면, 어디? 너희 가고 나면

극락을 약속한 신이라도 만났었나보구나?

너희 그 뻔뻔함의 연원을 따져보니 그러지 않고서야

차마 사람으로써 그러하지는 못 했을 테니 말이다.

허긴, 어쩌면 너흰 그 또한 거짓으로 날조하여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은지도 모르겠구나.

늘 그래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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