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더 잘게 쪼갤 수는 없는 거니
내가 만든 이 공간이
네가 뿌린 비트로 늘어지고만 있잖아
(h.D)넌 너무 늙어버렸어
더 나눌 수 없다면 거기서(***)
강림했노라
한 손엔 저주받은(ele..L..)
발아래 신음하는 (Vol..)을 밟고
이 자리에 내가 왔노라
엇갈림 가운데 매달린 삐에로의
심장을 물어뜯어
너희를 묶고 있는
사슬을 물어뜯어
경배의 잔을 높이 들어
이 울림에 몸을 실어 (***)
망각의 울타리 넘어 (***)
숨겨놓은 진실을 밝혀라 (Und...)
거기 횃불을 높이 들어라 (y.m.l)
진실과 거짓의 판단은
내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
자비와 신벌의 구분은
나와 까깝거나 머냐의 문제
판단의 중심에 항상
못난 네가 있다는 게 문제
그 뿌연 사념의 공간에
삐딱한 네가 있다는 게 문제
언제나 그 모두에
네가 먼저란 게 문제
(AD오십) 이미 박제 된 죽음에 구걸 말고
(AD일백) 이미 썩어버린 위선에 빌지 말고
발아래 진동하는 신음을 밟고
내가 갈 때까지
단을 높여라 나의 (Z***)
거기 불을 놓아라 (Z***)
진리를 밝혀라
거짓이 물러나게
횃불을 밝혀라
새 태양이 떠오르게
내 손에 (L)
발아래 진동하는 신음을 밟고
내가 갈 때까지
그 노래를 멈추지 말고
삐에로가 돼 춤을 추어라
-lance de Longin-
dedicate to R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