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해서 못 보는 걸까

다 보여서 깜깜한 걸까

.

.

지금 이 순간

누군가는 웃는다

내가 슬픈 공포 속에 허우적거릴 때

 

지금 이 순간

누군가는 솟는다

내가 아픈 슬픔 속에 가라앉아갈 때

 

나는 시작이다

나는 최종이다

 

그래서 언제나 나는 문제없다.

그래서 언제나 나는 걱정없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욕심없다.

 

그래도 나는

하루가 내일이

두렵고 아프다

 

세상은 항상 새롭다

인생은 항상 새롭다

 

그래서 나는

과거와 미래가

두렵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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