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파지

 

너 어찌 달라하니     더 무얼 말하라니

너 자꾸 말라하니     뭘 네게 보이라니

 

네게 준들 너는 알 수 없고     내가 보여 준들 볼 수 없고

 내가 부정해도 뗄 수 없는     내가 맞다 해도 알 수 없는

 

빼앗을 수 없고

버려도 내 손에 있는

나누고 나눠도 넘쳐 남는

 

그런 그걸 너 어쩌려고     진즉 네게 준 어떡할래

그런 그걸 너 도대체가     이미 가져간 무얼 할래

 

모르겠니     말해보렴

내가 움켜쥔 이걸     네가 바라던 그걸

진즉 네게 나눈 이걸     벌써 네게 건넨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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