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Myanmar

 

(앞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힘)

 

버마 그리고 아웅 산 수지

이 나라를 보면 우리의 그것과 무척 닮았다.

그중에 아웅 산 수지를 보면 명성황후라 불리는 민비가 떠오른다.

무지에 의해 제법 잘 만들어진 여인네라는 점에서 말이다.

뭐 민비처럼 개쌍x급의 뻘짓은 딱히 발견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아직까진...

-해서, 이후 미얀마가 아닌 버마로 불러주기로 한다-

 

버마의 역사를 따져보면 언제부턴가 우리의 그것과 닮은 점을 보게 되는데

무척 흥미롭다. 바로 그로인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렇게 `와드`를 박게 된 것이다.

  

버마의 특이점 중 하나는 100여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연방공화국임을 꼽을 수 있는데 대략 구성원은 전체인구의 70%을 차지하는

버마족과 10%를 차지 하고 있는 카렌족 외 친. 까친 등 각기 다르게 발전. 승계된

수많은 문화가 제대로 융합되지 못한 채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소수민족의 연방국의 특징(?)

마치 중국처럼 국가란 개념이 민족이란 개념이 도무지 희박하다는 것이다.

이런 종족의 특징은 외세에 쉽게 가랑일 벌리는 재주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3차에 걸친 영국과의 전쟁에서 개박살이 난 덕분에

꼰바웅 왕조는 화려한 막을 내림과 동시에 버마는 영국의 식민지로 기어들게 된다.

 은밀히 말하면 영국의 식미으로 있던 인도놈들의 손아귀로 말이다.

 

영악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종특을 가진 영국놈들은

인도에서 써먹었던 `디바이드앤드롤`이란 권법을 버마에도 그대로 시전하며

개꿀을 빨게 된다. 인도를 양분하고 있던 힌두와 이슬람을 이용해

실질적 지배자인 영국은 잊은 채, 병신들끼리 종교를 빌미로 물고 뜯게 하여

재미를 봤지만, 버마는 인도와 달리 인구의 90%가 불교로 똘똘뭉쳐있어

약간 권법을 변형시키는데 바로 100여개에 달하는 소수민족을 이용해 먹었던 것이다.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버마족을 철저히 왕따 시키며

소수민족에게 자치권도 하급관리 자리도 줘가며 이간질을 시작했다.

결과는 대만족 이간질이란 눈뽕에 두 눈이 먼 버마인들은 노예로써 충실히 

고리대금에 코가 꿰어 쌀도 빼앗기고 땅도 빼앗겨갔다.

 

몇의 사건으로 각성 아닌 각성을 하게 된

노예들은 쪼꼼 목소리가 커져가는 중

우리의 찬탁반탁처럼 놈들도 무려 영국의 직속식민지가 되어야 한다는 쪽과

영국의 꼬봉인 인도의 식민지로 있어야 한다는 쪽과 열렬히 분쟁이 일어났다.

바로 그때 우리의 아웅 산이란 학생이 영국의 직속노예가 되자며

동맹휴업을 일으키며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다.

 

 즈음 하여 영국의 노예질에 질려있던 그는 

중일. 러일전쟁에서 승승장구하던 쪽바리들에게 희망을 보게 된 것이다.

기왕이면 양코놈들 보단 같은 아시아인의 꼬봉이 되고자 했던 것이다.

하여, 과감하게 30인의 열사라 불리는 놈들과 함께 쪽바리군에 투신

쪽바리들에게 군사훈련을 받으며 쪽바리들과 딜을 하게 된다.

버마를 영국으로부터 독립시켜 달라며 비록 다까까마쎄이처럼 혈서는 아니었지만 ..

 

쪽바리들의 군사. 자금을 지원받은 아웅 산을 포부도당당 버마를 함락시켜간다.

이때 영국의 주력부대가 싱가폴에서 패배한 후 전선을 인도로 후퇴하였고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던 버마를 쉽게 꿀꺽 집어삼킨 아웅 산은 

그간 자신들을 억압했던 소수민족을 씹캐리로 발라버린다.

 

수도를 먹었지만 쪽바리들은 언제나 그렇듯 독립을 시켜주겠단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뒤통으로 답례하고 아웅 산의 독립군을 해체 시켜버리며

아웅 산에게 얼굴마담 총사령관이란 허수아비 바지 한벌을 선물한다.

 

닭 쫒던 개가 되어버린 아웅 산이지만 머잖아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과달콰날에서 좋박살이 난 쪽바리들이 인도정벌을 포기하고 

버마에 머물게 된 것이다. (과달콰날 전투는 일본 패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 패망의 스멜을 귀신같이 맡은 아웅 산을 염치도 좋게

다시 영국에게 꼬랑질 치기 시작한다 열렬히 마치 우리 씅마니 리처럼

아웅 산이란 인물을 가만 보면 씅마니리와 다까까마쉐이를 잘 섞어놓은 인간 같다.

 

아웅 산의 부름에 답하듯 영국은 다시 버마로 입성 개꿀을 냠냠 빨기도 잠시

영국내 급격한 변화가 생기게 된다. 바로 보수당에서 노동당으로

정권이 바뀌며 영국식민정책에 변화가 온 것이다.

덕분에 버마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비로서 하게 된다.

 

이제 영국이 싸질러놓은 똥을 치우기 위해 아웅 산은

샨. 까진 등의 소수민족 대표들을 모아 빵롱회담을 열어

버마를 연방제로 소수민족 통합방안을 추진하여 합의하기에 이른다.

(이 회담을 이유로 아직까지 소수민족들은 복잡하게 얽혀 투쟁중이다.) 

빵롱의 기세를 모아 아웅 산은 재헌총선거 220석 중 196석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게 되지만 버마 독립을 코 앞에 둔 어느 날 암살로 그 생을 마감하게 된다.

 

어찌보면 다까까마쎄이와 씅마니리를 닮은 아웅 산

외세를 빌어 나라를 먹고 뱉고 다시 먹은

그런 그의 삶이 과연독립이랄 수 있을까?

 

그의 죽음 후 영국은 `우 누`에게 임시내각의 수반직을 인계한다.

우 누에서 네윈 그리고 랑군의 도살자 르윈 ...

 

본래 아웅 산 수지에 대한 글을 쓰려고 시작했는데 

너무 길어지고 갑자기 긔찮아졌다.

또 생각나면 이어쓰기로 하겠지만 이러고 또 이어본 적이 없기에 

대략 아웅 산 수지 얘기를 하려한 이유로 마무리를 한다.

 

우리 언론에 보면 아웅 산 일가가 독립을 위해 쌸라쌸라 

아웅 산 수지가 쌸라쌸라~ 찬양일색인데 사실 아웅 산 수지는

좋도 한 게 없는 일 개 여인네란 것이다. 

인도에서 영국으로 그럭저럭 잘 처묵처묵 했던 여인인데 

엄니의 병세악화로 잠깐 버마로 날아들어 얼떨결에 민주주의의 꽃이 된

`더 레이디` 였던가 이 여인네를 좋나 아름답게 꾸며준 영화를 보며 

`오 시발긋` 했던 기억과 명성황후라며 좋나게 빨아주던 

아직도 `냌아 조선의 국모셈~` 한마디에 놀아나고 있는 대부분의 

인간들 물론 나 또한 그런 것들 중에 하나였음을 깨달으면서 

아웅 산 수지를 공부해보고자 했던 거였는데 .. 다 긔찮아졌다.

그저 그 `수지`가 우리 강수지처럼 착한여인이길 바랄 수밖에 ... 

 

그냥 역사란 게 쳐다보고 있으면 

언제나 얍삽한 놈이 능력껏 처묵처묵이 대부분이며    

선량한 대부분은 거름이 될 뿐이란 것과 양분이 된 거름은

보통 도덕적 우위를 갖지 못한 것들의 똥으로 다시금 생을 마친다는 것이다.

 

역사는 수레바퀴와 같아 반복이라는데 

좋나 그럴 거 뭣하러 뺑이치며 사느냐는 것이다.

적당히 똥이 되어 죽거나 그 똥을 처묵처묵 하고 더 맛난 똥을 싸는 쪽이 

미련 없을 것을 ...

이렇게 양비가 혼동될 때는 이익을 따져 밀어 먹으면 된다.

고로 니 좋대로 하셈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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