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뭐 그렇지)

  지극한 외로움에 나를 보듯        처참한 그리움에 너를 알 듯

지독한 고독 속에 나를 알 듯       참담한 홀로 섬에 너를 보듯

사랑보단 눈물이지       사랑보단 이별이지

비가 와야 맑아지는 하늘처럼       당해봐야 알게 되는 세상처럼

 

 흙탕물에 피어나는 연꽃처럼       어둠속에 빛을 내는 순백처럼

 악다구니 추할수록        오는 밤이 까말수록

온전한 내가되어 설 수 있지       찬란한 내가되어 볼 수 있지

완전한 내가되어 살 수 있지       눈부신 내가되어 갈 수 있지

 

그래 한 방울 눈물로

한 뼘 한숨으로 빚어지는

인생사에 유난떨건 또 뭐라고

그건 다 외로움이

전부임을 모르기 때문일 뿐

홀로 가는 길에

우연히 주워든 사랑 때문일 뿐

너만 미워서는 아니라네

너만 야단침은 아니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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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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