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남자들은 아픈과거는 자기들만 소유한 자랑꺼린 줄 안다

그래서 침묵하고 그래서 고독에 깃든다

많은 여자들 또한 슬픈과거는 자기들 가슴에만 맺힌 눈물인 줄 안다

그래서 닦아 잊고 더 커다란 행복을 찾아 떠난다

어디에도 없고 무어라도 같을..

 

하 지 만

진짜 남자는 추억에 울지 않는다

진짜 남자는 이별에 울지 않는다

 

그저 남자는 꼴림 아쉬울 뿐이다

배설로 토해내고 나면

시원하게 빠져나가는 수체구멍에 언제나 

이별이라는

추억이라는

똥덩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진짜 남자라면

나만 있는 방 새벽 4시 꿈결에

마주한 얼굴이 야릇하게 나를 엄습할 때

이별 모른 척

이별 않은 척

그간의 그립던 꼴림들 서러움에 온몸 비틀며

`이런 난 아직 나빠지지않았어. 이렇게 온몸으로 널 기억하고 있는 나인걸`

 그런 초라한 희열에도 꿋꿋이 존슨을 어루만져줄 줄 알아야한다

 

훗!! 사랑 따위

훗!! 추억 따위

훗!! 이별 따위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 외치며 막

 

이런 거듭남이야 말로 남자를 하나의 남자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

거기 한 점 부끄러움은 없는 것이다

추억이란 이미 쌍년이 되었을 테니

 

그런 아침이면

이젠 이별은 추억은 사랑은 새롭게 `bitch`운다

마치 비가 온 후 맑게 갠 푸른 하늘처럼

그간의 엿같음

간밤에 모두 쏟아버렸기에

 

더는 상처받지 않아

이젠 상처를 새겨주겠어

어디에도 머물지 않는 거야

바람은 괜히 바람은 아니니까

가둬둘 수도 머물러있을 수도 있는 그런게 아니니까

 

이별에

추억에

아픈 것들 모두

그대로 멈춰

&

피스가 즐딸과 함께 그대를 인도하길
비사 노 다쉬 말라노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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