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지)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그나마 있던 
이젠 멀어지는
통각의 끝을 잡고
시간을 붙들어 
기억상자에 밀어 넣고
이런 나를
저런 나를
가져다 옆에 세우고는
슬퍼보려고
웃어보려고
어루만져도
부서지게 안아도 봤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사라져가는
이젠 보이지 않는
그대 눈 끝을 잡고
시간을 되돌려
추억상자에 가둬두고
이런 미련을
저런 후회를
가져다 옆에 세우고는
하얀이별
노란하늘
파란추억
눈물을 보태 묽게
원망을 더해 짙게
그려도 봤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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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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