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앞에 서봐야 추억의 무게를 안다

추억 앞에 서봐야 사랑의 깊이를 안다

그래서 모두는 서둘러 이별인가보다

 

그 무게를 재는 것은 후회

그 깊이를 재는 것은 시간

그래서 모두는 이별 앞 슬픔인가보다

 

우린 행복을 뱉고 어제를 살아간

우린 슬픔을 먹고 내일을 살아낸다

그래서 모두는 오늘 아닌 곳을 헤맨다

 

네 앞에 서본다 사랑을 가득안고

네 앞에 서본다 행복을 가득안고

오늘도 태양은 더 진한 그림자만 드리운다

 

 

이별로 변해버린 것들은

절대 다시 고쳐지지 않는다

 

다짐했던 새로움

그 사랑 앞에서도

 

얼마만큼을 잃고

그만큼을 빈 채 살아가다

 

또 사랑 앞에 변해버린 것들

또 이별 앞에 잃어버린 것들

 

다 찾아온다 해도

다 기억한다 해도

 

지금 그대는

예전 그대일 수 없다

 

이별로 변해버린 것들은

절대 다시 고쳐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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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 스코델라리오

SKINS-2010.4.20 pm16:33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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