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외면했던

모든 것들이

짓눌러오겠지.

 

기다리고 있었노라

맘껏 웃어보이겠노라

 

그때도

지금처럼

이만큼의 핑계 가득일 테니

 

머잖아 밝히겠지

저 문을 열고

날 벗겨내겠지

 

기다리다 지쳤노라

실컷 나를 허락하노라

 

그때는

내일처럼

이만큼의 분노 가득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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