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지나야 운명이었음을       지나야 행복이었음을
우린 알 텐데       우린 알 텐데
그때 너는 그리고 나는       그때 너는 그리고 나는

야속하게 흐르는 시간 위에       무심으로 흐르는 하늘 아래
돌아서지 못하는       돌아오지 못하는 
망설임 하나       망설임 하나

그저 청춘은 우릴 하얗게       그저 세월은 우릴 하얗게
망설이게 하겠지       서성이게 했었네

시간이 다른       시간이 같은
추억을 쌓을 때까지       추억을 녹일 때까지

이제는 내 옆을       이제는 내 손을
스쳐가도 모를(때까지)       붙잡아도 모를(때까지)
이제는 내 앞을       이제는 내 볼을
막아서도 모를(때까지)       부벼와도 모를(때까지)

여지 없을 시간만 더 야속하게       여지없을 시간은 더 먼곳으로
    너와 나를 잇고 있겠지       너와 나를 떠밀고 있었네

지나야 인연이었음을       지나야 사랑이었음을 
우린 알 텐데       우린 알 텐데
그때 너는 그리고 나는       그때 너는 그리고 나는

야속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
돌아서지 못하는 망설임 하나

그저 세월은 우릴 하얗게 
흐려지게 하겠지 

세월은 뜻 모를 눈물만 
가슴에 남겨 
시간에 전부 마를 때까지 
서로를 가려놓겠지(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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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ia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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