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ㅅ ㅂ ᆢ


ㅅㅂ  
비번까먹 ㅜㅜ
아디찾기 비번찾기 안 됨
폰으론 자동로그인이라  
문제는 폰으로도 찾기가 안됨
좋같은 까까오

진리파지

 

너 어찌 달라하니     더 무얼 말하라니

너 자꾸 말라하니     뭘 네게 보이라니

 

네게 준들 너는 알 수 없고     내가 보여 준들 볼 수 없고

 내가 부정해도 뗄 수 없는     내가 맞다 해도 알 수 없는

 

빼앗을 수 없고

버려도 내 손에 있는

나누고 나눠도 넘쳐 남는

 

그런 그걸 너 어쩌려고     진즉 네게 준 어떡할래

그런 그걸 너 도대체가     이미 가져간 무얼 할래

 

모르겠니     말해보렴

내가 움켜쥔 이걸     네가 바라던 그걸

진즉 네게 나눈 이걸     벌써 네게 건넨 그걸

 

불의의 대가

 

흔히 융통성이 없다 벽창호같이 꽉 막힌 것 같다느니

일머리를 모르는 것 같다. 실력이 없는 풋내기 같다 등...

이것들은 보통 세상을 살며 정도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소소한 대가들이다.

 

핀잔과 눈치

 

그 조직에서 유능함에 대한 평가가 언제부턴가

숙련됨에서 나오는 능숙한 임무 수행이라기보단

어떤 편법이라도 좋으니 그저 일사천리 빠르게 효과를 내는 것이

평가의 자대(잣대)가 되었다.

 

그러는 사이 작게는 누군가는 본인 순서가 뒤로 밀리게 되고

불필요한 시간과 안 해도 됐을 수고를 더하게 된다.

이젠 사라져도 좋을 인맥이 없어 겪어야 하는 불편함이 바로 그중 하나다.

전형적인 후진국형 범죄랄 수 있겠다.

 

결과와 속도

 

다루는 덩어리가 클수록 유능함의 대가는 실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요구한다.

각각의 위치에서 발휘한 유능함이 쌓이고 모이다 보면, 고층빌딩이 무너지기도 하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교량이 가라앉기도 하고 잘 굴러가야 할 것들이 멈추거나

추락하기도 한다.

 

이때 불의의 대가는 공평하게 찾아오지 않는다.

언제나 약자에 가혹하며 그것을 지시했거나 그로 인해 막대한 이득을 본 자들까진

가닿지 못한다. 보통 불행은 바로 거기서 더 커다랗게 자라난다.

단죄되어야 할 것들이 멀쩡히 살아남으로 인해 그런 것들은 더 큰 불의를 저지르게

되기 때문이다. 단죄를 피한 불의에 용기를 심어줬기 때문에...

 

불의의 대가

S를 보자 그들이 치르고 있는 그간 자행했던 불의의 대가란 그 불의를 떠나서는

자립은커녕 생존조차 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불의로부터 무언가를 얻고

무언가를 내주고 하는 사이 그 그늘을 이고 살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대한인들은

알게 모르게 호주머니를 털어 바치고 있으며, 더 슬픈 건 그들은 도저히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는 것과 우리 또한 괜히 마찬가지가 됐다는 것이다.

 

어느 누군가는 궤도에 수만 개의 위성을 쏘아 올려 인터넷을 무료로 개방하겠단

획기적인 미래를 설계하는가 하면, 어느 누군가는 D.N.A를 완전정복하여

인간의 질병과 노화 나아가 수명연장을 이룩하겠다고 포부당당한 반면

그들은 고작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인 골목길 점령을 차근차근해내 가고 있으며

또 다른 그들은 고작 유통망 독점을 위해 전국방방곡곡 빈 땅을 인수하기 바쁘다.

 

불의의 대가

 

불의의 대가란 결국 발전을 막는다.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막대한 투자를 하여 한 치 앞 모를 미래를 위해 배를 띄우고

모험을 떠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적당히 불의와 타협하면 손쉽게 동네왕 노릇하며 그럭저럭 편히 먹고 살 수 있는데

`내가 왜`

 

그렇게 그것들은 뒤처지며 종래 경쟁력을 잃게 되고 더욱 악독하게 동네 한복판에

영원불멸의 빨대를 꽂으려 가열차게 불의를 찾아 헤매다 결국 불의 그 자체가 될 것이다.

 

 

누군 경제를 얘기하고

누군 사람을 얘기하고

누군 있을지 없을지 모를 신을 얘기한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자세히 따져보면 `정의` 하나면 저절로

주어지는 선물과도 같은 것들이 대부분임을 알게 된다. 그런 것을 그들은

이런저런 듣기 좋은 말로 각자의 상황에 맞게 본인들 이익을 위해 몇 마디

덧붙이거나 빼거나 하는 수준이다.

 

정의가 주는 선물은

반부패가 주는 선물은

역사에 영원히 남을 이름 석 자 

바로 명예로다!!

 

정말 인간 더 무엇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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